동해선 철도사업 역사‘용도지역 변경’원안가결
감포해양관광단지 일부해제 조건부가결

▲19일 경북도가 제2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지난 19일 제2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덕 및 울진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등 7건에 대해 원안 및 조건부 심의․의결했다.

‘포항 우현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변경’건은 장시간 논의 끝에 부족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공원부지 축소 후 체비지를 확보하는 방안은 부적절하며, 당초 목적과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공공공지 일부를 전용하는 대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영덕 및 울진군의 용도지역 변경’건은 환동해권축 국가기간 철도망 구축에 따른 동해선(포항~삼척, 166km) 철도건설사업 중, 영덕 병곡역사와 울진 기성역사 2개소 신설을 위한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 변경 건으로 별다른 의견 없이 원안가결 했다.

‘경주 감포해양관광단지 일부 해제’건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국책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으로 유치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혁신원자력연구단지’지정을 위해 조성중인 관광단지 일부를 제척 변경하는 것으로, 논의 끝에 관광단지 해제 후 산업단지계획 수립 시, 관광단지경계부와 상가지역 등 충분히 이격하여 계획하고 해파랑길 등을 비롯한 지역 역사문화가 훼손 및 단절되지 않도록 연속성을 강구하는 것으로 조건부가결 했다.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자료=경북도청)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국가철도망 확충 및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등을 비롯한 도내 각종 SOC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정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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