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 2020년 21대 총선 민주당 다수당 8개 선거구 중 5개 석권
-도내 2022년 지방선거 대비 후보군(도지사, 시군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점차 얼굴 알리기...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후보군 활동영역 가름
-충북도지사...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여야 중진급 포진

▲충청북도 도민의 민심은 정치의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도 점차적으로 대선과 지선으로 '선거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1개월에서 4개월도 남았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서울시장, 부산시장 등)에 쏠리는 국민들의 관심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압승했다. 충북지역 또한 전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시군 단체장에서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앞섰다.

11개 시·군 단체장 중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충주시장, 단양군수, 보은군수, 영동군수 4곳을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나머지 시·군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승리했다.

광역의원인 충북도의원 32명 중 더불어민주당 28명, 자유한국당 4명(현 국민의힘)이 차지했고, 11개 시·군 의회도 민주당 후보가 다수당을 차지하며 의장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15 제21대 총선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에서 8석 중 5석(청주시 4석, 중부3군)을 차지했고 전국적으로 180석을 석권하며 주도권을 잡으며 국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현재 충북의 국회의원은 민주당 5석(구속 1명), 국민의힘 2석, 무소속 1석(남부3군 탈당)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이 구속된 청주시 상당구는 재판 결과에 따라 여야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차단에 집중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 시행하고 있다. 5인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앞으로 1년 조금더 남은 기간의 정치적 흐름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여야의 역할도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4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 각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 등 국민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충북은 3선 제한 규정에 따라 현역단체장의 출마할 수 없는 지역이 발생하며 후보군의 난립이 예상된다.

특히, 충북도지사, 증평군수, 보은군수 등이 해당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3선 제한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도민의 민심을 얻기위해 준비할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 비서실장에서 돌아온 노영민 전의원, 3선의원의 중진으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종배 의원 등 중진급 의원들이 있다.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새롭게 도전하는 지방정치 지망생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당의 공천을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이며 관심도 점차 높아질 것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와는 양상이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의 방어와 국민의힘의 공격으로 지역정가의 큰 변화가 발생할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국민의 민심과 신뢰를 얻는 것은 여야 정치인 모두가 국민에게 얼마나 바른정치를 만들어 나가느냐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때 민심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본다.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앞으로도 이어가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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