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행보를 잇고 있는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가 이륜차의 난폭운전 집중 단속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문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해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성 및 단속민원 증가로 2월22일~4월12일 50일간 이륜차 난폭운전 집중단속을 펼친다.

음성군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배달대행업체 12곳과 약 100여대의 이륜차가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성황중에 있다.

특히 일부 배달업체는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과속-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일삼아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단속 민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 군 주요 교차로 및 아파트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배달음식 주문이 집중되는 점심-저녁 시간대에 배달 이륜차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등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해마다 이륜차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지속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며 "배달대행 이륜차 난폭운전 단속은 배달 라이더의 생명을 보호하고 나아가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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