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
(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정부가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과 안보동맹이고, 한국은 역내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며 "(한국과의)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확실히 유지하기 위해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협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오스틴 국방장관은 에이브럼스 장군이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준비태세를 확실히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모든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듯이 준비태세와 훈련을 유지하는 많은 방안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존 커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미연합훈련을 북한과 협의한다고 한 데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런 언급을 들어본 바 없어서 구체적으로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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