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코로나로 어려움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래...지역경기 회복에 총력"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업에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청북도-음성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관내 7267개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비 17억4700만원과 군비 17억4700만원 등 총 34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160개소,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 2600개소, 일반 업종 4500개소, 행사-이벤트 업종 7개소 등 총 7267개소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원, 영업제한과 행사-이벤트 업종에는 70만원, 일반 업종에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의 사업신청 절차 없이 제3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수령 계좌로 지급된다.

또한, 신속지급(버팀목 자금 수령 소상공인) 외의 지원 대상자를 위해 3월 2일부터 해당 인허가부서와 담당부서에서 방문신청을 받는다.

방문신청 대상과 장소, 신청서류 등은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해 지역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05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