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64개 광고업체 참여

▲왼쪽부터 임완식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장,
민자영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회장 민자영)와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지부장 임완식)는 24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 64개 업체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기업체 현장에서 직무지도원과 함께 인턴으로 참여해 새로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활동을 지원한다.

임완식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경제활동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자영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성취감과 자아 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역량을 개발하여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상을 같이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충주시장애인단체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으며, 옥외광고물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옥외광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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