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손병호가 김예령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이 손님맞이를 위해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과 함께 문어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예령은 이날 딸, 사위를 향해 "오늘 누가 오기로 했다. 엄마 남친"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어쩐지 얼굴이 폈다", "생각보다 빨리 생겼다"라며 들썩이기 시작했고, 이휘재는 "소문을 들었는데 30대 후반이랍니다"라며 무리수를 두는 농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예령은 20년 지기 남사친 손병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김수현은 "두 분이 앉아있는 걸 보니까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병호는 "우리가 첫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게 언제였나.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멜로 중에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어서 깊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게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병호는 1962년생으로 만 58세다.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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