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음성군 문화유산 재조명 계기...역사문화박물관 설립 추진 신호탄"

수정산성 발굴조사 현장. 사진 = 음성군청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23일 국가에서 보관중인 출토 유물에 대한 ‘국가귀속유물 조사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2000년대 이후 충북혁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땅속 깊이 묻혀있던 많은 유물이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발굴조사 기관이나 국립청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국가귀속유물 조사 사업’을 착수해 발굴조사 보고서 수집과 목록화, 유물 등급을 분류하고, 향후 조성될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으로 주요 국가귀속유물을 이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잠자고 있는 음성군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 설립 추진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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