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기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진영 인스타그램
홍진영 인스타그램

23일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홍진영이 3년 전부터 아무 조건 없이 매년 1억원씩, 3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서도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해 12월 불거진 석사 논문 표절 논란 후 현재 자숙 중이다. 지난 2009년과 2013년 조선대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지난 11월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당시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홍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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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지난해 1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미 많이 늦었고 돌이킬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라며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있고 좋은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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