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시 상무지구 콜센터 밀집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23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35명을 기록했다.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과 가족 확진이 이어져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25명 중 콜센터 직장 접촉자는 22명이고 가족 2명, 밀접촉자 1명 등도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가 쏟아진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 건물 가운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 콜센터가 입주해 있다.

광주 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모두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했다.

이밖에 전북 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확진자도 현재까지 8명으로 늘어났고, 감염경로 미상인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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