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늘푸른어린이집(원장 김명은)에서는 방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온라인바자회 수익금 35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늘푸른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에는 인터넷 중고거래시장인 당근마켓을 벤치마킹한 ‘홍당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원아들 가정에서 기부된 물품(옷, 장난감, 책 등)을 키즈노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하여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명은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최원영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태준 늘푸른어린이집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방촌동 곳곳에 온기를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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