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박지훈 변호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4일 논란을 낳은 국가대표 출신 스타 선수 '성폭행' 수임을 맡았다고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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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변호사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박 변호사에 따르면 A 선수와 B 씨 모두 각각 스포츠계와 교단에서 활약을 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대 출신 유명 플레이어이고 B 씨는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B씨 역시 짧은 기간이지만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지금까지도 C 씨와 D 씨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C 씨와 D 씨가 가해자들의 ‘먹잇감’으로 선택된 이유는 당시 둘의 체구가 왜소하고 성격이 여리며 내성적이었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은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피해를 증언한 C 씨와 D 씨의 상황을 고려해 폭로를 하게 됐다며 박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지만, C 씨와 D 씨의 주장이 날짜까지 특정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구체적이어서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박지훈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유한) 현은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접속량이 초과해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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