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   (사진제공=부천오정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와 협업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정·이주여성 대상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부천오정경찰서)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은정)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와 협업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며, 다문화가정·이주여성 대상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은정 부천오정경찰서장, 이순길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된장, 고추장, 생필품, 마스크 등 약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운 다문화·결혼이주여성 가정 25가구를 방문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실직 등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어눌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가정 내 갈등 증폭으로 인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최은정 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들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이 대부분으로,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마땅히 터놓고 이야기 할 곳 없는 이분들 에게는 주위의 관심만으로도 큰 위안이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할 것”이라며, “든든한 이웃경찰, 따뜻한 공감경찰로서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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