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조기 착공해 6월 말까지 피해복구 완료계획..."군민의 불편과 재산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진천읍 연곡리 산사태 피해지역. 사진 = 진천군청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59mm에 이르는 기록적 폭우로 진천읍 연곡리 산59-1번지 외 24개소(3.74ha)에 큰 피해가 발생해 총 사업비 25억 8400만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진천읍 연곡리 산사태 피해지역. 사진 = 진천군청

군은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오는 26일 조기 착공해 우기 전 6월 말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신속한 복구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로 총 15개 지구로 실시설계를 추진해 △기슭막이 △바닥막이 △전석쌓기 △비탈면녹화 공법 등 현지 실정에 맞는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관내 소재하고 있는 산림복구 전문업체 4곳과 계약절차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복구사업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산림기술사 등 전문감리 업체와 시공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품질관리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몇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일일 강수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산사태 발생 위험과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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