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지부’)는 2월 26일(금) 오전 8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임금교섭 승리! 공사 낙하산 퇴출! 간부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지역지부 시설통합지회 소속 50여명과 지부 임원 및 간부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시설관리(주)(이하 ‘시설관리’)와의 2020년 임금교섭 결렬로 지난 2월 1일부터 8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87.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오는 26일(금)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신임 사장 취임을 맞아 간부파업을 통해 임금교섭 요구안 수렴과 공사 낙하산 퇴출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지부는 “새롭게 취임하는 신임 사장이 자격과 권한을 갖추고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며, “26일 간부파업 이후에도 시설관리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가 나타나지 않을 시,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공사를 상대로 투쟁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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