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성건동 주민들의 고충과 건강한 삶, 취미생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나라사랑 마음 실천’을 위해 태극기달기에 나섰다.

성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3·1절 제102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태극기 100개를 기증했다.

이번 태극기 기증은 주민자치위원회 안택순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태극기 기증을 계기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3·1절을 앞두고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 것을 적극 홍보하고, 태극기를 각 가정에 배부하는 등 지역의 ‘태극기 달기 운동’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택순 위원장은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태극기 기증을 계기로 주민들이 나라사랑을 더욱 다지고, 태극기의 존재와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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