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 중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불렀다면서 A씨를 방송에서 하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방송인의 이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요건에 위배되어 익명처리 됐지만 이는 곧 함소원이라는 사실이 빠르게 퍼졌다.

청원인은 "(방송인 A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요구하는 일이 있었다"며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 있다. 계속되는 망언, 한국인으로서 너무 불쾌하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2시 기준 의 1천 7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되어 SNS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채소로 최근 중국 내에서 김치를 자국의 문화라고 우길때 함께 언급하는 음식의 일종이지만, 우리나라의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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