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역 인력 및 물품 지원 및 대응체계 마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기숙사/돌봄/급식)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학교 방역 지원방안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 학사운영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교 방역인력·물품 지원 및 대응체계 마련 】

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방역지원을 위해 ▲ 학교 방역인력 지원비 46억 4,040만원 ▲ 학교 방역물품 지원비 17억 2,824만원, 총63억 6,864만원을 확보하여 각급 학교에 지원했다.

방역인력 인건비 46억 4,040만원 중 28억 1,384만원은 ▲ 각급학교 방역 및 생활지도 인력 채용(808교*, 1,955명)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교육부 재난특교 매칭사업으로 46억 3,036만원을 확보하여 8월까지 지원인력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18억 2,656만원은 ▲ 보건교사 미배치교 205개교(교당 1명)에 간호사 자격을 가진 인력을 채용하도록 지원하였으며, 현재 학교별로 채용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방역물품비 17억 2,824만원은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개학 전 비축 권고기준 이상 확보하도록 지원하였으며, 각급 학교의 방역물품 비축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족분 발생 시 추가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학기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개학 전 학교별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교사 내 특별소독, 동선 관리, 책상 적정거리 배치, 방역물품 사전 준비 등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우선, 등교 1주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자가진단을 재개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관리를 강화하고, 개학 후 2주간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여 의심증상자를 관리하도록 했다.

졸업생 중 확진자·접촉자가 있는 경우 입학 예정 상급학교 인계로 등교중지 및 전담관리인 지정·관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학적 변동에 따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 기숙사·돌봄·급식】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원격수업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 기숙사 방역관리 강화 ▲ 초등돌봄교실 내실화 ▲ 원격수업 학생 탄력적 급식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기숙사는 충북 도내 76개 기숙사 운영학교(고 71교, 중 5교) 중 전국단위 모집학교 16교 2,370명에 대하여 기숙사 입소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였으며, 기숙사 운영학교는 방역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하여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 (돌봄) 2021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질 높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도내 262교 494실*에 94억 4,712만원을 투입하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우선,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실별 20명 이내로 운영하고, 3단계부터는 10명이내 긴급돌봄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건강징후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역·소독·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급식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신학기 시작전 학교자체 급식시설 위생관리·점검을 실시하여 보완하도록 하였으며, 학생 영양관리 및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을 위한 ‘탄력적 급식운영’을 추진한다.

탄력적 급식 운영은 가급적 3월부터 적용토록 권장하고, 학교여건에 따라 시기는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급식 희망 수요가 많을 경우 저학년 등 우선순위를 정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거리 학생 등은 원격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실시하고, 시차배식 등으로 급식시간이 연장될 경우 기 교부된 인건비와 학교 자체예산으로 급식 방역인력을 지원하도록 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로 학교 방역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하였다.”며,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학교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71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