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의 소속사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대립이 화제를 되고 있다.

배우 박혜수의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한 글쓴이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박혜수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한 바 없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전했다.

또한 “저희는 언론 인터뷰로 먼저 박혜수 부친에게 연락을 했다고 알렸다”라며 “학폭이 허위사실이라는 소속사 측에도 연락해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경위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느냐고 물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은 없다”라며 “사과는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냈다. “자칭 피해자 모임이라는 소속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학교 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로 자신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이 시들지 않으면서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디어엠’ 첫 방송이 미뤄졌으며 23일 주인공인 재현과 박혜수가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됐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도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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