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강풍 및 풍랑특보로 높은 파도 일어 연안안전사고에 주의 해야

▲여수해양경찰서는 강풍 및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사진제공=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강풍 및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사진제공=여수해양경찰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전남지역 육상 및 해상에 강풍 및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에 바람이 차차 강해지기 시작하여 밤부터 전남 남해안에 35~65km/h, 최대순간풍속이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여수해경은 연안안전사고를 대비해 25일 오전 9시를 기하여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해양 관광지, 방파제 등 위험한 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악화에 따른 예·부선과 장기계류 선박, 감수보전 선박 등의 침수, 좌주,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육·해상 순찰을 강화 할 것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끄러운 갯바위, 방파제 출입은 자제하고, 출입통제 라인이 설치되어 있거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6일부터 모레 사이 바람과 물결이 더욱 높아져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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