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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강사와 가정 방문상담사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무분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강사와 가정 방문상담사 24명을  25일 오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위촉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운영하는 대구스마트쉼센터에서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예방 교육 강사와 가정 방문상담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2년 이상의 경력자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방 교육 강사는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학교, 기관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가정 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 등에서 지장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간다. 1명당 8회의 전문 상담을 통해 스스로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300여 개 기관 2만7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위험군 또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된 86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 상담 방문 결과, 상담자의 95.3%(82명)를 잠재적 위험군이나 일반사용자군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늘어난 반면 사용 나이는 점점 낮아져 유·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대구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주변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대구스마트쉼센터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대구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며 내방상담(시청 별관 102동)도 진행하고 있다. 내방상담 신청은 대구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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