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대책
특별고용지원업종, 예술인, 운수업, 청년 등
26,000명, 총 130억원 지원

▲대구시가 코로나 지원금으로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를 다음달 2일 부터 신청 받는다.(자료=대구시청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 지원금으로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를 다음달 2일 부터 신청 받는다.(자료=대구시청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돕고 정부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하여 대구시 자체 재원으로 130억원 규모의 지원 안을 마련해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여행업·관광업, 공연업, 전시 및 국제회의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100만원, ▲예술 활동 증명 예술인과 전문예술단체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전세버스는 1대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법인택시기사는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은 개인택시기사 지원수준을 고려해 정부지원 50만원에 더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취업 한파를 맞은 코로나 세대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1년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생 중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20만원을 청년취업응원카드(대구행복페이 충전)를 지급한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사업자,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특별지원 분야 간 중복지원도 받을 수 없다.

신청방법은 3월 2일부터 3월 19일까지 분야별 지정기관 방문, 이메일,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방식은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대표자(신청자) 명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 분야 등은 대구행복페이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한다. 분야별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3월 말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지원금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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