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안가와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해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전남 완도해경이 2021년 연안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 가운데 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 전남 완도해경이 2021년 연안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 가운데 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은 평시 대비 연안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 여름철 등 행락철에 연안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확충 ▲연안안전문화 확산(교육‧홍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양안전 관심도 제고와 안전의식 저변 확대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해경이 지난해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주요사고 장소는 항‧포구> 해안가 > 갯바위 순이며, 이중 지역 거주민의 사고 발생이 6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고원인으로는 개인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 음주에 의한 사고가 뒤를 잇따랐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홀로 한적한 장소를 찾는 개인 여가문화가 빠르게 확산 되고있다”며,“연안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만큼 선제적 연안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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