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우수 홍보 콘텐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중기청)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우수 홍보 콘텐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중기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전북지역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소상공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모전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 도내 소상공인 업체 홍보를 위해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작됐다. 소상공인 홍보 콘텐츠 중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업체로는 라면부부, 출근맨, 임실들깨아줌마, 강쌤의 영화교실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라면부부는 군산 쌍용반점을 방문해 사장님 인터뷰와 대표메뉴 시식 콘텐츠를 통해 업체의 경영철학, 대표메뉴 등을 소개했다.

라면부부 박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출근맨은 남원 3대원조할매추어탕을 방문하여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맛보고 이를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들깨아줌마는 순창 김용순전통식품을 방문해 고추장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와 숨은 비법 등을 콘텐츠에 담아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쌤의영화교실은 전주 탑외국어사를 방문해 매장내 비치된 상품들을 소개하고 수준별 외국어도서 추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28일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소상공인 미디어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소재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콘텐츠는 전북중기청 SNS에 게시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콘텐츠 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리지역의 특화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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