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금요일이자 정월대보름인 26일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는 흐리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어진다. 남부지방은 낮 12시쯤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27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5~40㎜이다. 제주 산지에는 120㎜ 이상 내릴 수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수도권과 충북북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동풍을 따라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그 밖의 중부지방도 건조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경상권 해안은 바람이 초속 10∼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0.5∼5m, 남해 2∼6m로 높게 예상된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15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