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화재위험 경보(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경계태세 강화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수성소방서(서장 이광성)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등 날리기와 달집 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주요 추진내용은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등 관리·감독 철저, 화재 등 사고 발생 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 철저 등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는 인원 591명(소방공무원 331명, 의용소방대 257명, 사회복무요원 3명)과 소방차량 49대의 장비를 동원해 최근 강풍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행사장 인근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여 방화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특히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지만, 현재 대구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화재위험 경보(주의) 단계가 발령된 만큼, 행사종료까지 날씨와 특보 등 실시간으로 기상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과 같은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만큼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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