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성-무술성-예술성' 3박자 갖춘 생활속 운동...한만미 "코로나 시대, 방역수칙 지키며 대중속에서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

심사 관계자들과 수련생들. 출처 = 한만미 사범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묵은 숨을 빼내고 신선한 공기를 체내로 들이며 오감을 깨우고 의식을 순화시키는 기의 소통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대시킨다.

'예술성-무술성-보건성' 3박자를 갖춘 '선무예'가 코로나 시대 점차 생활속 운동으로 부각되고 있다.

승단심사장 수련생들과 內한만미 사범

기공-선술-태극권의 선무예 사범으로서 생활속 운동으로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잇고있는 음성군 감곡면 한만미 씨가 25일 용인시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 공원에서 펼쳐진 기공-태극권 승단 심사원으로 참여했다.

숨소리 조차 멈춘 듯한 몸짓이지만 속으로 땀이 찬다. 오감이 따뜻해지며 마음도 함께 순화가 된다.

겉보기에는 부드러운 동작이지만 부상의 걱정없이 높은 운동효과를 보이며 여성, 청소년, 노약자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 한만미 사범

1년여동안 용인시를 왕래하며 선무예 수련을 도운 한만미 사범은 "선무예는 관절에 무리가 없고 막혔던 기와 혈의 흐름을 좋게 해준다"며 "코로나시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생활속 운동이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선무예를 통해 자신과 가정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승단 심사장에는 한광섭 한중무술문화교류원 원장과 최방호 대림대 의전경호학과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특히 최방호 교수는 대한민국합기도협회 회장으로서 기공과 태극권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광섭 원장은 한중합기도 발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선무예. 전통선술로도 통용되며 지자체마다 선무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한만미 사범은 "부상의 우려가 없는 운동임에는 틀림없지만, 잘못 수련하게 되면 오히려 몸상태를 악화시킬 수가 있다"며 "정통법으로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배우며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숙 지도사를 중심으로 용인시 한숲시티아파트 공원에서의 수련이 폭넓게 대중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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