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미르유튜브수익이 26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미르가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기 때문.

현재 방가네 유튜브는 구독자 65만명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배우 고은아와 아이돌 미르가 아닌 인간적이고 솔직한 방남매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자한 돈만 1,500만 원이었다지만 1년 동안 수익이 7만 원이었다고. 미르는 "그때 빚에 허덕였지만 1년 후엔 100배가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가족 사업이라 입이 많다"라며 지분율 1위가 고은아라고 밝혔다. 또 미르는 "어떤 달은 수익이 괜찮다 싶어서 2천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미르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해 "제 적성이 다른 사람을 살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르는 "유튜브도 제가 혼자 하다 한계를 느끼고 돌아봤더니 고은아란 사람이 누워있더라. 고은아를 가만히 보는데 행동이 너무 재미있더라. 누나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면 많은 분이 좋아하실 거라고 설득했다"라고 밝혔다.

김숙이 "고은아는 내가 키웠다?"라고 하자, 미르는 "지금의 고은아는 내가 키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누나가 섬네일도 더 웃긴 거로 고른다. 근데 누나가 소개팅을 나갔는데, 상대한테 절대 방가네 유튜브를 보지 말라고 했다더라. 전 충격을 받았다. 누나가 자기 모습이 창피하단 걸 알고 있었구나"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미르는 유튜브에서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한 이유에 대해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있다. 그걸 여는 싸움이다"라며 "처음엔 대놓고 궁금증을 유발해야 한다. 연예인은 방송으로 보면 되니까 굳이 유튜브로 또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유튜브에선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29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