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확인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확인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제주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확인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폐업자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A씨는 25일 휴대폰으로 ‘500,000원 지급, id 및 pw, 확인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가 표시된 문자메시지를 받고 제주도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재난지원금 지급후 신청자에게 “신청하신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 지원금액 : 50만원”이라고 발송하는 메시지를 악용한 것이다.

도는 “아이디나 패스워드, 인터넷 사이트 주소가 표시된 문자메시지는 도청에서 발송한 문자가 아니”라며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25일 현재까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4만2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 지원대상자 5만2000여명 대비 81%에 해당하는 수치이나 신청자 중 지원 제외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도는 정부 버팀목자금을 수령한 제주도내 소상공인은 모두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버팀목 자금을 수령하고도 아직 제주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서둘러 신청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김형인기자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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