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한규)은 지난 2월 25일 오전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졸업식에서는 모두 13명이 학력인정서를 수여받았으며, 80대 3명, 70대 8명, 60대 2명의 고연령자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의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수업으로 초등학력인정 1~3단계(3년) 전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생들과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의 축하 영상과 함께, 졸업생 대표의 감동적인 소감문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최한규 원장은 “용기내어 입학하시고 열심히 배워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계속적인 학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운영, 올해까지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1년에도 2, 3단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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