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교육문화원부설예술영재교육원(이하 예술영재교육원)이 미래 연극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7일(토) 밝혔다.

예술영재교육원은 도내에서 유일한 연극 분야 예술영재교육원으로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극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신장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학기 중 매주 토요일 오후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되며,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공연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연간 100여 시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학생 모집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영재성 검사와 실기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교육급여 수급권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모집정원의 20%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기간은 3월 2일(화)부터 3월 8일(월)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GED 홈페이지(ged.kedi.re.kr)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직접 작성 및 제출한 뒤, 담임(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학생 선발은 1차 영재성검사(3월27일)와 2차 실기 면접(4월3일)을 통해 이루어지고, 4월 13일(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GED 홈페이지와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cbe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담당자(043-229-2615)에게 유선 문의할 수도 있다.

예술영재교육원 관계자는 “2020년 예술영재교육원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에도 연극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지난해 14명이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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