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경영비 절감을 위한 비용 지원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체를 돕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 대상 업체를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체들이 식재료 구매에 소요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류비, 창고임차비, 교육‧컨설팅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관련 법인, 협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한 단체 및 조직이며, 조직화 예정인 단체․조직을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단체나 조직당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 집행금액의 100%를 지원하고,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 국산 식재료를 구매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조직은 주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농식품부 심사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전국 50개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충북도와 해당 시군에서 반기별 운영현황 등을 점검‧관리하며, 11월 20일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충북도 김용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외식업체들이 양질의 식재료를 사용해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내 많은 외식업소 단체와 조직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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