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만 60세 이상 노인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보고 또 보고' 참여 희망자 모집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노인부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부부교육, 소통 상담, 집단 프로그램, 요리 교실, 동반 취미활동, 일일 신혼여행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부간의 정서적 지지 및 친밀감 향상, 행복한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동반자로서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부부로 오는 3월 19일까지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웅 관장은 “노년기의 부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부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노인복지관(본관, 분관) 2곳은 지난달 22일부터 재개해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외부활동 프로그램 일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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