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신윤식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신윤식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최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을 이용한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며 급격히 커진 중고거래 시장으로 인해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인터넷 거래 사기 수법은 다양하다. 허위매물을 팔고, 배송이 안된다며 핑계를 대고, 소액 등을 이용한 전문 사기 등이 있다. 소액 전문 사기는 소비자들이 귀찮아서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경우가 많으므로 작은 피해를 입었더라도 적극적으로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하여야 추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일부 판매자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직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선입금을 확인 후 물건을 보내준다고 한 뒤, 돈만 받고 잠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가급적 직거래를 하지 하는 것이 중고거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온라인 거래를 할 경우에 거래 상대가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일 경우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뒤 안전거래 사이트 주소를 재차 확인하여 가짜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고거래 사기 예방을 위해 주변 시세와 비교를 했을 때 지나치게 물건을 싸게 판다면 의심을 하여야 하며, 어플리케이션인 경찰청 사이버캅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인 더치트 등을 이용해 휴대폰번호, 계좌번호 신고이력을 조회하여야 한다.

중고거래 사기 유형을 미리 알고 대비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사기 피해 의심이 되거나 사기 피해를 당하였을 경우에는 대화내용을 캡처한 사진, 계좌이체 내역서, 신분증 등을 사칭하여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신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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