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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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입양 딸이 재조명 되면서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 또한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지난해 11월 임신했지만 유산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입양한 딸 다비다는 “제 휴대폰 배경 화면이 아직도 ‘애플’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태현은 “다비다가 육아 휴학 한다고 했다. 자기가 키운다고 하더라”고 미소 지었고, 박시은은 “쌍둥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비다는 “처음에 애플이가 생겼을 때는 제가 언니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애플이가 유치원 갔을 때 혹시 제가 영어를 못 가르쳐주면 어떡하지 싶더라. 동생이 생길 걸 생각하면서 미리 공부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해 두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해 대학생 딸인 박다비다를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진태현은 입양 이유에 대해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저희가 믿는 하나님에게 배워왔던 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진태현의 올해 나이는 41세, 와이프 박시은의 나이는 42세다. 1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인 진태현과 부인 박시은은 과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여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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