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 시 ‘인지선별검사’ 제출 의무화

▲치매선별검사 모습(사진제공=여수시)
▲치매선별검사 모습(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갱신)에 필요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갱신) 경과일 이전에 인지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고령 운전자는 여수시치매안심센터(봉강동 소재)를 방문하면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지선별검사 무료 지원으로 고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뿐만 아니라 치매검진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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