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걸푸드)’를 통해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걸푸드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운영됐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해 현장에서 바이어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이자 주변국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로 수출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수출업체가 신규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비대면마케팅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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