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말 현재, 불법외국어선 4척 나포·239척 퇴거시켜

▲ 서해해경청이 전남 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 침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서해해경청 제공)
▲ 서해해경청이 전남 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 침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서해해경청 제공)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에서 하루 평균 3건의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비롯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청(청장 정봉훈)이 올 2월까지 집계한 2021년 주요 상황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응급환자 108명 이송과 해양사고는 61건이 발생했으며, 해양오염방제는 선박 침수로 인한 유류 유출 사고 등 모두 8건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2명의 응급환자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 또는 이송돼 목숨을 구하고 있으며, 1건 이상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들 사고 중 선박 침몰의 경우 지난 1월 29일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3,600톤급 화물선이 침수로 침몰되는 등 13건 발생했으며, 화재는 지난 2월 11일 광양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6건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서해해경청은 올 들어 불법외국어선 4척을 나포했으며, 한국 해역을 침범 또는 침범하려한 외국어선 239척을 퇴거시켰다.

정봉훈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안전한 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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