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가수 양준일이 목을 수술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양준일 SNS
양준일 SNS

지난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양준일은 목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남창희는 "그동안 목수술도 받았다고 들었다,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나"라고 묻자 "목에 혹이 계속 커져서 제거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과 얼굴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일일이 떼는 힘든 수술이었는데, 한국 의료진분들 최고다. 너무 잘해주셨다. 아직은 치과 갔다 온 것처럼 마비의 느낌이 있다. 그래도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일은 1990년 11월 '리베카'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앨범으로 데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활동이 없다가, 2001년에는 V2라는 혼성 그룹으로 잠깐 활동한 후 다시 연예계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데뷔 30여 년 후인 2019년에 유튜브를 통해 과거 영상의 춤, 노래, 패션 등의 다양한 모습들이 재조명받게 되고, 노사연의 제보로 같은 해 말 슈가맨을 통해 양준일 신드롬을 만들어 내며 다시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환되어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35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