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35.6조 → ‘21년 41.8조원 투자 (6.2조원 증액)
현장점검 등 작업장 안전 및 경영진 책임 강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제공=국토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제공=국토부)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지원, 현장 안전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올해 정책방향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분야별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관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들은 공항, 철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올해  41.8조원을 투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공항시설사용료 납부유예 등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28개 공공기관에서 임대료 감면 등 약 4,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변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산하공공기관 간담회 현장(사진제공=국토부)
국토부-산하공공기관 간담회 현장(사진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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