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이수영 회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편과의 로맨스가 관심집중이다.

TV 조선
TV 조선

올해 나이 86세인 이수영 회장은 과거 신문 기자로 활동했었다. 현재는 광원산업의 회장이자 카이스트 발전재단의 이사장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유퀴즈'와 '마이웨이'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2018년 결혼한 남편 김창홍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유퀴즈를 통해 결혼을 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혼자 사니까 제일 힘든게 밤에 잘 적에 불 꺼줄 사람이 없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내가 암을 두 번 앓았다. 그러니까 약을 보따리로 먹는다. 그러면 시간 되면 '약 먹었냐'며 물 떠다주고 아침엔 사과를 깎아준다"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65년 전 서울대 법대 동기로 만나 먼 길을 돌아 2018년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는 중이라고.

이수영 회장은 "내 남편이다. 우리는 서울법대 동기다. 남편은 행정고시를 합격해서 처음엔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영 회장의 남편은 "내가 행정고시 합격하고 경제기획원 근무하다 행정관에서 검사로 전관해서 25년간 검사로 재직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수영 회장은 "내가 일제 강점기를 지낸 사람이다. 그때 그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라며 "일본도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왔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안 나왔다. 사장 혼자서 (돈을) 버는 건 아니지 않냐. 그 회사 직원들 카이스트 출신이 20%다. 카이스트를 키우는 게 곧 국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40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