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권한대행으로 군정업무 시작

▲2일 신임 박성근 부군수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군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군위군 신임 박성근(58) 부군수가 2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군의회를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으로서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군수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86년 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95년 경북도로 전입해 주요보직을 거쳐 자치행정과 인사팀장, 농업정책과 농정관리팀장, 생활경제교통과장, 일자리청년정책관,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을 역임했다.

행정,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해 조직 및 동료 직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박 부군수는 첫 업무인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무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주민을 위해서다. 군위군이 나갈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금의 난관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 고 말했다.

이어 “돈 가져오는 것이 일자리이다.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요 응답형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이 군위군 공무원들을 대표해 "신임 부군수의 결의와 업무적 능력에 신뢰가 간다"고 말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이에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은 “신임 부군수의 결의와 업무적 능력에 신뢰가 간다”며 “대구시 편입, 통합신공항 추진에 경북도와 대구시의 협력을 이끌어 낼 역할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통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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