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면 마스크, 자체 방역 등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 받아
재난지원금 등 순조롭게 지급

영덕군민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청)
▲영덕군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청)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행정과 군민 모두가 연대해 슬기롭게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년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마스크 배부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마스크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덕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 축제 역시 지난해 12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큰 성공을 거뒀다. 

영덕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행정, 관광, 교육, 축제 등 많은 분야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영덕군의 연대 의식 역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구 경증 환자를 삼성전자 연수원에 수용한 대구와 영덕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영덕군은 정부·경북도·영덕군 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가구를 찾아가 지급하기도 했다. 

군민들 역시 코로나19의 영웅이었다. 확진자 증가 위험이 최고로 높았던 지난해 11월, 군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밀접 접촉자의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1년 속에서 진정한 영웅은 우리 군민들이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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