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산림소득향상을 위한 개암나무(헤이즐럿) 지역특화 공모사업 착공

▲견과류 웰빙숲 조성사업 개암나무(헤이즐럿)식재예정지 정리작업 모습(사진제공=강진군)
▲견과류 웰빙숲 조성사업 개암나무(헤이즐럿)식재예정지 정리작업 모습(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산림의 공익성을 증대하고 단기 산림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특화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조림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포함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3월부터 견과류 웰빙 숲 1개 지구, 4ha와 황칠 특화 숲 2개 지구, 12ha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견과류 웰빙 숲 조성사업’은 커피향이 좋은 개암(헤이즐럿)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우리에게 헤이즐럿이라는 이름으로 더욱더 친숙한 개암은 옛날 농촌에서는 「깨금」이라고 불리우기도 했으며, 커피 가운데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헤이즐럿 커피가 바로 이 개암을 볶아 만든 커피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 호두, 비자, 페칸 등의 견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임산물 수요에 부합하는 산림소득작목 육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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