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화일약품이 무상증자 소식과 함께 강세다.

11시 40분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대비 21.69% 상승한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일약품은 이날 공시를 통해 4373만7302주 규모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2186만8651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을 오는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무상증자는 대가 없이 잉여금으로 주식을 새로 찍어내 주주들에게 이를 나눠주고, 유통될 수 있는 주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발행 주식수가 늘어나면 유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만큼 통상 호재로 분류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기업의 가치(펀더멘털)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닌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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