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災害)를 관장하는 양인(羊刃)은 녹전녹후(祿前祿後)의 신(神)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운세분석에서 재성(財星)이 겁재(劫財)의 성정을 닮은 양인(羊刃)을 만나면 산재(散財)하고 악사(惡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물이 극(極)하여 성(盛)하면 오히려 거꾸로 나쁜 악기(惡氣)를 생(生)하게 한다는 이치에 의해 만들어진 신(神)이 바로 양인(羊刃)이기 때문이다.

양일생(陽日生)은 건록(建祿)의 다음자리인 뒤에 양인(羊刃)이 붙고, 음일생(陰日生)은 건록(建祿)의 이전자리인 앞에 양인(羊刃)이 붙는다. 이런 양인(羊刃)을 녹전녹후(祿前祿後)의 신(神)이라 함인데 성정(性情)이 겁재(劫財)를 닮아 재해(災害)를 관장하는 신(神)이라고 한다.

 

출생일 천간

양인(羊刃)

 

  
양인(羊刃)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태어난 해인 연주(年柱)에 양인이 있으면 조업불계승하고 조상을 파(破)한다. 태어난 달인 월주(月柱)에 양인이 있으면 양일생은 양인격, 음일생은 월인격이 되고, 사주 중에 재관(財官)이 허약하면 일생이 고독하고 빈곤한 사주라 할 것이다.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에 양인이 있으면 남녀 모두가 배우자를 극하여 배우자의 인연이 수시로 변할 수 있다. 또 일지(日支)의 양인은 처(妻)에 병액이 많음을 상징한다. 

특히 병오(丙午), 무오(戊午), 임자(壬子)일의 태생에게 그 양인(羊刃)이 미치는 역량이 가장 강하다고 할 것이다. 태어난 시간인 시주(時柱)에 양인이 있으면 자녀를 극하고 만년에 고독한 삶을 산다.

양인(羊刃)과 겁재(劫財)가 동궁(同宮)하여 함께 같이 있으면 조상의 덕이 없는 사주다. 그러나 양인(羊刃)이 건록(建祿)과 함께 있으면 입신하여 출세하며 부유한 사주다. 양인은 형충해합(刑沖害合)을 좋아하지 않으며, 재물을 흩어지게 하고 처자식을 극하여 이별하게 하는 성분을 지녔다.

그러나 양인이 공망을 먹으면 해로움이 작고 재물을 상함이 없다고 하나 형충(刑沖) 등으로 공망이 해체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흉해(凶害)가 발생시킨다. 양인이 겹쳐 있더라도 제(制)가 있으면 부귀하고 살(殺)을 보면 대귀(大貴)할 사주로 관직과 명예가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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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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