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 가천면은 3일 가천면행정복지센터로 익명의 독지가가 쌀(10kg) 32포를 기탁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걸 원하지 않은 이 독지가는 평소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이 많이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쌀을 기탁했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작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한 적이 있다. 

배은영 가천면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기탁 받은 쌀은 관내 거주하는 위기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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