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사 전경.(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군청사 전경.(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은 3일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선정해 재래식 화장실 및 부엌고치기, 어르신들의 거동에 방해가 된 문턱 낮추기 등 쾌적한 주거환경지원개선 지원 사업을 3월 한달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존 기초수급자들은 LH주택공사를 통해 주택 노후화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 지원받았으나, 독거노인 ․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마땅한 지원이 없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성주군에서는 군비 3.000만원을 확보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주민복지과에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집 청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쳐 총 10세대가 선정되었으며, 가구당 300~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평소 생활이 불편한 부분을 수리할 예정이다.

성주군관계자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해 군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먹자쓰놀의 취지에 맞게 주거환경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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