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시민들이 반려견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

▲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일,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 첫날 방문해 시민으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일,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 첫날 방문해 시민으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일, 덕수공원에 총 3269㎡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덕양구 동산동 332번지)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다른 반려견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야외 문화공간으로,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고양시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개장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생략했지만, 개장 첫 날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김운남 위원장과 함께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펫빌리지 이경미 대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대표, 한국애견연맹 정책 · 기술위원 정광일 소장, 도래울 강사모 김정기 대표 등 동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놀이터 이용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개장 당일 현장을 방문한 한국애견연맹 정책위원인 정광일 소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조화롭고 행복한 여가문화시설이 고양시에 조성돼 기쁘다”면서 “반려견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면 사회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개 짓는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곳인 만큼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놀이터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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