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근로자 재충전 및 문화힐링 공간 제공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청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준공식
▲충청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준공식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3일 오후3시 도내 근로자 편익을 증진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복지공간인 충청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기념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충청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국비 20억과 도비 57억 등 총 7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부지 3,396㎡에 연면적 2,565㎡ 규모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고, 청주시 미평동에 자리 잡았다.

회의실, 노동상담실, 교양강좌실, 체력단련실 등 주요 시설을 갖췄고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14개 산별노조 사무실이 입주했다.

충북도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활용해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각종 회의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노동 상담, 문화‧교양강좌 등 근로자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재충전 및 친목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김한기 일자리정책과장은 “충북도는 지난 10년간 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로 근로자 수가 2010년(534천명) 대비 713천명으로 33%(179천명) 늘어난 상황”이라며 “복지관에서 더 많은 근로자와 지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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